기사입력 2010.09.17 09:07 / 기사수정 2010.09.17 09:07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에서 미순이 탁구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16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에서 탁구가 미순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미순(이영아 분)은 탁구의 엄마(전미선 분)에게 자신이 만든 케익을 권한다. 늘 탁구(윤시윤 분)를 걱정해주는 미순에게 탁구 엄마는 "우리 탁구 좋아하냐?"며 물어본다. 이에 미순은 "그게 그렇게 티가 나냐며" 민망해 한다.
밖에서 엿듣고 있던 갑수(이한위 분)는 순식간에 팔봉 빵집에 소문을 낸다.
탁구와 함께 밥을 먹던 갑수는 "너도 나이가 있는데 결혼도 하고 해야지"라며 탁구를 슬쩍 떠본다. 미순을 포함한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탁구는 여전히 눈치를 채지 못한다.
미순은 이런 탁구가 섭섭해 자리를 뛰쳐나온다. 뒤를 따라온 탁구는 미순의 손을 잡아주며 "내가 촌스럽다. 일부러 모른척한게 아니라 한마음에 두 사람을 담는다는게 잘 안돼서 그랬다"고 고백한다.
이어 "마음이라는게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는 것처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말한 탁구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까 그 많은 날을 미순의 추억으로 채우겠다"고 말한다.
미순은 탁구의 어깨에 기대며 두 사람은 사랑이 시작된다.
시청자들은 "둘이 잘 돼 너무 좋다", "유경을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는 4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제빵왕 김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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