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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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에 박력 고백 "좋아한다고요"

기사입력 2020.06.17 09:12 / 기사수정 2020.06.17 09: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서지혜에게 돌직구로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해경(송승헌 분)은 자신을 밀어내는 도희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 연락하고 싶어지면 이 번호로 해요. 이제는 아는 사이하자고요”라며 한 발 다가갔지만 “같이 밥 먹는 게 불편해졌어요”라고 말하는 도희를 붙잡지 못했다. 해경의 속상한 마음은 그의 눈빛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후 해경은 ‘나는 기대했었다. 이 여자와 내일도 마주 보고 식사할 수 있을 거라고. 화가 났었다. 이름도 모르는 여자와 생전 처음 보는 남자 때문에’라며 도희와의 지난 추억들을 떠올렸다.

도희가 일하는 ‘2N BOX’로 직접 찾아간 해경은 기획 중인 프로그램에 자신이 아닌 다른 정신과 의사를 섭외하려던 도희에게 “그 전화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출연하죠”라며 방송 출연 의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해경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던 도희에게 “그 여자가 나한테 시밸롬을 외치던 우도희 PD라는 걸 알고 난 후에도, 보고 싶었어요”라며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그는 도희를 마주 보고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있는 겁니다”라며 “좋아한다고요. 우도희 씨”라는 돌직구 고백을 건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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