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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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귀 연골 빼…마스크 쓸 때 힘 없어 벗겨진다" ('미스터라디오') [종합]

기사입력 2020.06.16 18:13 / 기사수정 2020.06.16 18: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채리나가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16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가수 채리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채리나는 성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귀에 있는 연골을 빼서, 마스크 쓸 때 힘이 없어 벗겨진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재치있게 "아직 코에 귀 연골이 있냐"고 물었고, 채리나는 "이제는 다시 빼서 코는 자연이다"이라고 맞받아쳤다.

결혼 후 조신해진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채리나는 "당시에는 너무 쎘다. 방송국에서 저에게 원하는 이미지가 그렇기도 했다. 그때는 그게 내 역할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시댁 식구들도 보고 있으니 조 신하게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과거 룰라 시절을 회상하기도. "요즘 룰라 같은 혼성그룹이 없다"는 윤정수의 말에 채리나 역시 "아무래도 요즘 분위기로는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오빠, 언니가 이성이랑 한 팀으로 춤추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수 있다"라고 동의했다.

남창희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던 황광희의 말을 빌려 "황광희 씨는 연애 때문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채리나는 "그런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건 룰라는 사귀지 않았다. 우린 정말 이성 취향이 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과 싸우지 않나"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채리나는 "연애 때보다 안 싸운다. 1년에 한 번 정도?"라며 "떨어져 지내니 애틋함이 더 크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미스터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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