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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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재계약 제의 없어… 열쇠는 구단이 쥐고 있다"

기사입력 2020.06.15 10:2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아스널의 가장 큰 화두는 오바메양의 거취다. 아스널은 내년 6월 말 오바메양과 계약이 만료된다. 2017/18 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지금까지 61골 13도움(97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 불가 수준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아스널로선 재계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1989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오바메양으로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면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이 아스널과 재계약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바메양은 다르게 주장했다.

오바메양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을 통해 "(재계약에 관해) 몇 달 동안 구단과 논의했다. 하지만 재계약 제의를 받은 적은 없다"면서 "구단 이사회는 그동안 아무 일도 없던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다. 열쇠는 구단이 가지고 있다. 재계약은 구단에 달려있다. 우린 그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커리어의 전환점이다. 솔직히 말하면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아마 내 커리어의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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