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6 08:44 / 기사수정 2010.09.16 08:44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종영을 앞둔 '김탁구'에서 본격적인 갈등전개가 펼쳐졌다.
15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 29회에서 한실장(정성모)이 본격적으로 구일중(전광렬)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한실장과 인숙(전인화)의 비밀을 알게 된 구일중은 분노한다. "자네를 아들처럼 생각한 어머니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며 분노하는 일중에게 한실장은 "난 종으로서 봉사만 했을 뿐 가족이 아니었다"고 말해 쌓였던 원한을 드러냈다.
일중은 이어 "친구라고 생각했기에 자네의 악행을 눈감아 줬다. 하지만, 어머니 일은 용서할 수 없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음을 알렸다.
이에 한실장은 "그런 몸으로 뭘 할 수 있겠나. 이제 자네의 시대는 끝났다" 고 말해 본격적인 '거성' 쟁탈전을 암시했다.
한편, 마준(주원)이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탁구(윤시윤)는 마준을 '팔봉 빵집'으로 데려가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마준과 위기에 처한 한실장, 납치된 김탁구 등 결말로 치닫는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는 4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마지막회에서 꿈의 50%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BS 제빵왕 김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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