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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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초희, 이상이 맞선 훼방→송가네, 이민정♥알렉스 연애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6.14 21:19 / 기사수정 2020.06.14 22: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7회·48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자신이 윤재석에게 선물한 티셔츠를 윤규진(이상엽)이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송다희는 술에 만취해 최윤정(김보연)의 집을 찾아가 주정을 부렸다. 송다희는 "진짜 너무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요"라며 소리쳤고, 윤재석은 황급히 송다희의 입을 막았다.



윤규진과 윤재석은 송다희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다음 날 송다희는 뒤늦게 후회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놓은 후 병원 앞 카페에서 기다렸다.

송다희는 "정말 죄송했어요. 제가 잠깐 돌았었나 봐요. 아무리 취했어도 거기가 어디라고. 많이 황당했죠. 제가 뭐 사장님이랑 형부 앞에서 말실수 같은 건"이라며 사과했고, 윤재석은 "할 뻔했죠"라며 밝혔다.

송다희는 "진짜 당황스러우셨겠다. 제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이야기 안 하면 절 너무 또라이로 아실 거 같아서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사돈한테 섭섭했거든요. 물론 사돈이 나 불편해하는 것도 이해하고 친구를 잃은 것 같아서 좀 섭섭해도 그건 감수해야지 했는데 고심해서 준 선물을 바로 형부한테 준 건 좀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며 털어놨다.

윤재석은 "그거는 좀 오해가 있긴 한데요. 근데 사돈. 혹시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고, 송다희는 "아뇨? 아닌데요"라며 발끈했다.



윤재석은 "아니죠. 그러면 이런 거 하지 마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물 주는 거. 술 취해 찾아와서 주정 부리는 거.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거. 이런 거는 보통은 좋아한다는 뜻이에요"라며 당부했다.

송다희는 "난 그냥 신경이 쓰여서"라며 당황했고, 윤재석은 "지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을 접고 있어요. 사돈 좋아하는 마음이 생각보다 꽤 부풀어 있어서. 바람 빼고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노력 중이에요. 근데 사돈이 자꾸 이러면 나 또 부풀어요"라며 거리를 뒀다.

윤재석은 자리에서 먼저 일어섰고, "다시는 이런 식으로 나 기대하게 하지 말아 줘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송다희는 윤재석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송다희는 최윤정으로부터 윤재석이 다시 맞선을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결국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달려갔고,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제 남자친구 좀 데려갈게요"라며 손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특히 송나희(이민정)는 윤규진이 조언한 대로 이정록(알렉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송나희는 팔찌를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것을 허락하기도 했다. 

게다가 송나희의 가족들은 이정록의 존재를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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