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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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불편해"…'가보가' 안소미, 고부 관계 자랑→'며느리 병' 솔직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4 06:50 / 기사수정 2020.06.14 02:2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소미가 시어머니와 모녀 같이 친근한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편에 숨길 수 없는 '며느리 병'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시댁이 있는 당진으로 향한 안소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미는 이른 아침부터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남편 김우혁과 딸 로아가 있는 당진으로 달려갔다. 안소미가 집에 들어서자 주방에서 로아를 업고 설거지를 하던 시어머니는 한걸음에 달려나와 반갑게 맞았다.

안소미의 시어머니는 일찍부터 나와 일을 한 며느리의 컨디션을 물으며 안쓰러워했다. 또 새참 준비를 돕겠다는 안소미를 말리며 들어가서 쉬라고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가보가' 오은영 박사, 장성규, 하하는 "딸이네"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안소미는 갑자기 시댁을 찾아온 동네 아주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게 됐다. 시어머니는 그런 안소미에게 들어가서 쉬라고 거듭 말렸다. 안소미는 시어머니의 말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시부모님이 너무 사랑해주고 행복한 모습이다. 그런데 저는 소미 씨가 며느리고 결혼한지 오래 되지 않았고, 한편으론 어색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쉬라고는 하지만 쉬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소미는 "모든 며느리들이 갖고 있는 병인 것 같다. 저는 예외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어떤 분들은 결혼해서 몇 년 간 큰 일을 잘 보지 못하더라. 혹시나 부르시면 나와야 하니까"라며 "변비에 걸리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김우혁에게 안소미의 마음을 이해해 줘야한다고 당부하며 "저는 며느리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고 공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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