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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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일우, 이재룡X노유정 동기 의리 자랑 '훈훈' [종합]

기사입력 2020.06.13 22:31 / 기사수정 2020.06.13 2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일우, 이재룡, 노유정이 의리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와 이재룡이 베이킹을 배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일우는 이재룡과 만났고, 두 사람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재룡은 "일우하고 37년 정도 친구인 탤런트 이재룡이다.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위인데 관계는 제가 형 같은 친구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일우가 이재룡의 약혼식 사회를 봤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재룡은 "인정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제가 키운 자식 같은 친구다"라며 덧붙였다.



김일우는 "이재룡 씨가 원서를 가져왔다. 내가 합격했다고 '너는'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떨어졌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그 말이다. 그 계기로 내 삶과 인생이 지금까지 왔다. 은인인지 웬수인지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일우는 이재룡을 데리고 베이킹을 배우러 갔다. 김일우는 "먹는 거는 언제든지 어디서나 먹을 수 있지 않냐. 한 번 만들어 보자는 거다"라며 못박았고, 이재룡은 "가볍게 친구들이랑 차 한 잔 마시고 이야기하는 건 줄 알았다"라며 당황했다.

김일우는 "먹는 걸 좋아하니까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이재룡 씨도 시간도 많은 거 같은데 기술 배우면 좋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재룡은 빵을 만드는 내내 칭찬을 받았고, 김일우는 "오늘 이후로 내 자신한테 많이 실망해서 빵은 사먹는 걸로 하겠다"라며 실망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김일우가 만든 빵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졌다.

게다가 이재룡은 '살림남2'을 시청했다고 밝혔고, "네가 깔끔함이 그렇게까지 발전한 줄 몰랐다. 깜짝 놀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김일우는 "애들 너무 예쁘게 컸다"라며 부러워했고, 이재룡은 "그래서 결혼하라는 거다. 너 닮은 애도 낳아라"라며 당부했다.



김일우와 이재룡은 베이킹을 마치고 술을 마시러 갔고, 김일우는 "너한테나 연락을 하지 주변 사람들한테는 잘 안 하고 안 보게 되더라"라며 고백했다.

이때 노유정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노유정은 "일우는 항상 배려심이 많다. 나 항상 가게 한다 뭐 한다 그러면 항상 왔다. 재룡이한테 고마운 건 내가 굉장히 어려울 때 무심한 듯 카톡을 보냈다. 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나한테 큰돈이었다. 내가 '이 미친놈아. 너 뭐야'라고 했다. 동기 사랑이라는 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일우는 "어떨 때는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한 방이 있다"라며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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