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우도환이 이민호의 마지막 명을 거부하고 온몸으로 이민호를 지켰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최종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을 지키려는 조영(우도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994년 대한제국에 온 이곤과 조영. 이곤은 조영에게 이림(이정진)의 퇴로를 막고 전원 사살하라고 명했다. 이곤은 "내가 만약 실패하면 너라도 이림을 사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조영은 "무슨 생각하시는 거냐. 절대 안 된다"라고 했지만, 이곤은 "내 마지막 명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조영은 "죄송하다. 전 가야겠다. 제 주군을 지켜야겠다. 그게 제 일이다"라며 달려갔다.
이림이 어린 이곤을 죽이라고 명한 그때 조영과 이곤이 나타났다. 이림이 식적을 들자 이곤의 손에선 식적이 사라졌다. 조영은 온몸으로 어린 이곤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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