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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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레이디 가가 근육 없어도 HOT100 기록 경신할 것"(美 포브스)

기사입력 2020.06.11 11:03

백종모 기자


블랙핑크(BLACKPINK)의 신곡이 미국 빌보드 'HOT 100(싱글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외신이 전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음악 전문기자 브라이언 롤리는 10일 "블랙핑크는 '사워 캔디'로 HOT100 기록을 경신했고, 다음 싱글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같은 매체에 게재했다.

브라이언 롤리는 칼럼에서 "블랙핑크는 오는 6월 26일 'Kill this Love'이후 15개월 만에 앨범을 선보인다"며 "오랜 기간 새로운 블랙핑크의 음악을 요구해온 팬들의 흥분이 '사워 캔디'의 강력한 HOT 100 데뷔로 인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블랙핑크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으로 비공식 컴백을 개시한 것은 현명한 행동이었다"면서 "'사워 캔디'가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완전한 공동 작업이라기보다는 카메오 수준으로 짧은 파트는 각 멤버들의 개성을 보여주기에는 불충분했다. 그럼에도 이는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대중의 관심을 끄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롤리는 "'사워 캔디'는 과거 블랙핑크 곡들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뮤직비디오가 없었다. '뚜두뚜두'와 'Kill this Love'는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고(BTS의 'Lov with Bov'도 같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언급된다고 명시), '뚜두뚜두'는 K-POP 그룹 최초의 유튜브 10억 뷰를 달성했다"며 "그들이 다음 앨범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면, '사워 캔디'의 기세를 활용해 공개 첫 주 스트림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티파이 월드 차트 6위, 미국 차트 1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다"면서 "블랙핑크의 다음 앨범에는 가가의 근육이 없지만, 뮤직비디오가 오디오 스트림의 공백을 보충해줄 것"이라고 봤다.

브라이언 롤리는 "만약 그들의 컴백이 기대했던 대로 이뤄진다면, 이 걸그룹은 '사워 캔디'를 메인 코스 전에 입가심 음식처럼 보이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다음 앨범이 HOT 100 순위에서 '사워 캔디'가 기록한 33위보다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레이디 가가 SNS,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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