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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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강부자 "리즈 시절, 9명에게 대시 받았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6.09 14:20 / 기사수정 2020.06.09 14:2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연기계 레전드 강부자가 ‘비디오스타’에서 인생사를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는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연기계의 레전드, 배우 강부자가 출연한다.

이날 강부자는 ‘비디오스타’ 역대 게스트 최초로 꽃가마를 타고 등장, 남다른 포스를 뽐내며 모두를 기선 제압했다. 또한 강부자는 “오늘 모든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고 가겠다”며 시작부터 토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는 후문.

강부자는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토크하던 중 “과거 9명에게 대시 받았다”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중 한 남자의 “부자 씨,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되죠?”라는 고백 멘트에 줄행랑쳤던 과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고.

또한 강부자는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촬영하던 시절, 한번의 NG로 첫 씬부터 다시 촬영해야 했던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흥미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제작진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는가 하면 “대본 전체를 지문까지 다 외웠다”며 대선배다운 프로 의식을 보였다.

이어 강부자가 20대 꽃다운 나이부터 어머니 연기를 했던 비화를 밝히던 중, “강부자와의 로맨스 연기를 잊지 못한다”는 사람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포옹 씬이 있었는데 강부자가 수줍어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연기 60주년을 앞둔 강부자는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국민 배우. 지금도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10년 더 연기할 예정”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부자는 오는 7월, 10년 간 해왔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비디오스타’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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