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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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최저타수 기록세우며 단독 1위

기사입력 2010.09.12 16: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셸 위(22, 나이키골프, 한국명 위성미)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홀 최저타수를 기록하며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선두에 나섰다.

미셸 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의 피너클CC(파71. 6284야드)에서 열린 P&G 뷰티 NW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 출전해 전반 9번홀까지 7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미셸 위는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미셸 위는 전반 9개의 홀까지 28타를 기록했다. 10번홀부터 16번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낚은 미셸 위는 18번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기록을 완성했다.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온 미셸 위는 나머지 홀에서도 기대를 모았지만 버디 2개, 보기2개를 기록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CN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셸 위는 전반 9개 홀 최저타수를 기록하며 3타차로 1위에 올라있다. 캐나다 오픈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1승을 올린 미셸 위가 2연승을 달릴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22, SK텔레콤)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야니 챙(21, 대만)과 줄리 잉스터(50, 미국)등과 함께 2위권에 오른 최나연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사진 = 미셸 위 (C) K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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