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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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컴백' 14일 SK전서 복귀할 듯

기사입력 2010.09.10 07:56 / 기사수정 2010.09.10 07:5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홍성흔(33, 롯데 자이언츠)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디데이는 14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9일 잠실 구장에서 치러진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홍성흔의 합류 시점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홍성흔이 언제 복귀할지 확실하게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끼면서 "엑스레이를 찍어 100% 회복되었다는 진단이 나와야 돌아올 수 있다. 그 전까지는 타격이나 캐치볼과 같은 훈련을 전혀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친 부위가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무리해서 1군에 넣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부러진 뼈가 언제 붙을지 확신할 수 없기에 좀더 지켜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로이스터 감독은 곧이어 "2~3일 후 엑스레이 촬영을 할 계획이며 완치되었다는 답을 얻을 것 같다"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아마 다음주 SK전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늦어도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롯데는 14, 15일에 사직 구장에서 SK와 만나고 하루를 쉰 뒤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페넌트레이스에 몇 차례 투입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하겠다는 것이 로이스터 감독의 생각인 듯 보인다.

이번 시즌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던 홍성흔은 지난달 15일 광주 경기서 9회초 윤석민(KIA)의 사구에 왼손등 골절상을 입은 후 치료에 전념해왔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홍성흔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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