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모차르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메인 타이틀 롤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달 28일 선공개된 화보에서 박강현은 모차르트 특유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붉은색 수트를 입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한 새하얀 의상을 입고 맨발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나선 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모차르트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박강현은 첫 야외 촬영에 “아주 새롭고 아주 강렬하다”라는 말을 하며 긴장한듯 보였으나 화보 촬영 내내 다채로운 표정과 능숙한 포즈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현장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대세 뮤지컬 배우 박강현으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를 이어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올해로 데뷔 5년차이지만 끊임없는 성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강현은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에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
그는 작품 속에서 맡은 볼프강 모차르트에 대해 “정말 쉽지 않은 캐릭터”라고 답하며 “이 작품을 통해 지구력을 배우고 있고, 아직도 배울 게 천지다”라고 캐릭터와 무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에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러운 반면 부담도 느껴진다. 저만의 모차르트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찾아가고 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은 물론 박강현이 표현해낼 모차르트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박강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 콤비인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작품이다. 전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이며, 24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로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있다. 14일까지 수도권 다중공공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개막이 5일 연기된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이 올라간다.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박강현, 김준수,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모차르트!' 박강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시어터플러스’ 2020년 6월호는 전국의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시어터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