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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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다"…'미우새' 박선영 밝힌 #부부의세계 #친구남편외도 #바람의기준 [종합]

기사입력 2020.06.01 07:21 / 기사수정 2020.06.01 07: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선영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던 박선영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배우는 자기 경험을 살려야 하지 않나. 남편이 맨날 바람을 피우는 걸 보고 참아야 하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극중 남편이었던 김영민 배우를 때리고 싶었다. 나중에는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올 지 경이었다"고 털어놨다. 

'부부의 세계'가 대박이 날 줄 알았냐는 물음에는 "모든 배우는 드라마가 잘 될 줄 알고 시작한다. 그런데 촬영 시작하고 나서 역대급이라는 느낌은 들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바람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선영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밥 먹고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대낮에 일 때문에 밥 먹는 것까지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차피 바람피울 사람은 피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친구 남편의 외도를 알고 고민 끝에 말했던 경험도 고백했다. 박선영은 "당연히 헤어질 줄 알았는데 안 헤어지더라. 지금도 속을 끓이면서 살고 있다. 오히려 그 친구와 나와의 인연이 끊어졌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상대의 외도를 알게 되더라도 말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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