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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도 경험치 먹은’ DRX, 젠지e스포츠 상대로 승리 [미드 시즌 컵]

기사입력 2020.05.29 19:09



29일 LCK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0 LoL 미드 시즌 컵] 2일차” DRX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이 중계됐다.

첫 킬은 젠지가 냈다. 탑에서 도란 상대로 3인 다이브를 시도해 킬을 낸 것. 다만 첫 드래곤은 DRX가 가져갔다. 첫 전령은 젠지의 차지.

9분 바텀 공세에서도 이득을 본 젠지. 킬 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갔다.

두 번째 드래곤은 젠지의 차지. 드래곤 획득률은 1대1 동률이 됐다.

킬 손해는 봤지만 표식의 그레이브즈를 성장시킨다는 DRX의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표식의 성장을 바탕으로 두 번째 전령을 차지. 다만 킬은 계속 젠지가 앞서가  6분 기준 킬 스코어는 3대0이 됐다.

세 번째 드래곤 앞 전투는 DRX의 승리. 드래곤은 젠지가 획득했지만 킬 스코어가 순식간에 역전됐다. 19분 기준 킬 스코어 4(DRX) 대 3(젠지). 잘 성장한 표식의 그레이브즈가 밥값을 하기 시작했다.

표식의 활약은 이후에도 이어져 탑에서 또 다시 킬을 내는데 성공했다. 킬 스코어 5(DRX) 대3 (젠지). 전투 우위를 바탕으로 드래곤을 챙긴 DRX. 드래곤 획득율은 2대2 동률이 됐다.

다섯 번째 드래곤 앞 신경전도 DRX의 판정승. 쵸비 럼블의 이퀄라이저가 매우 정확하게 들어가 젠지 입장에서는 드래곤 버스트를 시도할 수 없었다. DRX가 드래곤 3스택을 먼저 획득.

31분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도 DRX의 승리. 32분 기준 킬 스코어는 7(DRX) 대 3(젠지)가 됐다.

이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한 DRX. 바론은 획득했지만 전투에서는 대패를 당했다. 33분 기준 킬 스코어 7대7.

크게 일격을 당한 DRX. 하지만 이후 침착하게 드래곤을 차지하며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시켰다.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드래곤의 영혼을 장착한 DRX. 영혼의 힘을 믿고 거칠게 공세를 가해 크게 포인트를 따냈다. 37분 기준 킬 스코어 10(DRX) 대 7(젠지).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DRX. 젠지 측의 본진에 크게 타격을 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DRX. 젠지도 분전해봤으나 이 공세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DRX는 B조에서 처음으로 2승 고지에 올랐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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