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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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OUT' 김경문 감독의 응급 처방은?

기사입력 2010.09.07 07:20 / 기사수정 2010.09.07 09:3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이용찬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시즌 아웃되면서 두산 김경문 감독의 응급 처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은 페넌트레이스 3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여서 정규시즌 잔여경기보다는 포스트시즌에서 뒷문을 맡길 투수를 찾는 작업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불펜 투수 정재훈의 마무리 전환이다. 정재훈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네 시즌동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11세이브를 쌓아 올린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선발로 전환했다가 이번 시즌 중간 계투로 뛰며 홀드 부문 1위(22개)에 올라 있다.

최근 선발에서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임태훈도 후보다. 정재훈이 포크볼, 슬라이더 등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스타일인데 반해 임태훈은 빠른공으로 상대 타자와 힘대결을 할 수 있는 투수다.

마무리 투수를 특정하지 않고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도 있다. 포스트시즌에는 한정된 투수 자원을 풀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 쿼터를 없애고 중간 계투 한 명을 더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이용찬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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