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26 16:38
타미 아브라함, 트로이 디니 등 몇몇 흑인 선수들이 가족 걱정과 함께 훈련을 거부한 이유다. 그리고 캉테의 형은 201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때문에 캉테는 만에 하나라도 이 질병으로 인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가 캉테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팀 동료인 윌리 카바예로는 TNT 스포츠와 SNS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캉테의 결정을 정말 이해할 수 있다. 코로나19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에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됐다"라며 "우리는 캉테를 존중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자신감이 필요하고, 리그가 재개한 뒤로는 함께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캉테는 항상 웃는 사람이다. 아주 겸손하고 열심히 한다. 이렇게 자기 주장을 드러낸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라고 지지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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