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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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시즌 첫 우익수 선발…'홈 충돌' 양의지 휴식 [창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05.24 11:53 / 기사수정 2020.05.24 12:1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양의지는 23일 창원 한화전에서 7회 초 홈으로 쇄도하는 제라드 호잉과 크게 충돌했다. 호잉 다리와 양의지 머리가 부딪혔다. 목 통증이 생겨 바뀌었고 아이싱 치료를 해 가며 상태를 지켜봤다.

이동욱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양의지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어제 목을 부딪혔는데 아직 뭉쳐 있다고 한다. 목을 양 옆으로 돌리는 데 있어 아직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안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오늘 양의지 대신 김태군이 선발 출장한다. (양의지는) 안 좋을 때 애써 기용할 이유는 없다. 경기 후반에도 가능한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양의지만 아니라 애런 알테어도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이 감독은 "다시 점검 시간을 주려 해 잠시 빼 주는 것"이라며 "어제 경기에서 타격 타이밍 관련 얘기도 나눴는데 그것만 맞추면 괜찮겠지만 아직 잘 안 맞고 있다"고 봤다.

이번 선발 명단에서 핵심 변화 가운데 하나는 나성범이다. 이 감독은 "오늘 나성범이 우익수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나성범은 개막하고 16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지만 줄곧 지명타자로만 나갔다. 대수비를 보기도 했지만 선발 명단부터 수비 출장은 처음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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