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24일 일요일
잠실 ▶ KT 위즈 (쿠에바스) - (임찬규) LG 트윈스
전날 에이스 차우찬이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당했다. 임찬규가 상대할 타선은 현시점 기준 가장 강하다. KT 타선은 이번 주 5경기에서 팀 OPS 0.939로 전체 1위다. 하지만 임찬규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KT전 5경기 20⅓이닝 평균자책점은 1.33으로 좋았다. 반면 쿠에바스는 지난해 3경기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36을 남겼다. 유일하게 승리를 못 거두고 있는 팀이 LG다.
문학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핀토) SK 와이번스
SK는 10연패를 끊었지만 흐름을 못 잇고 다시 3연패다. 이번 주 5경기 팀 OPS는 0.667로 9위다. 타선 연결성이 좋지 않아 상대 마운드 공략이 어렵다. 싹쓸이 패배는 면해야 하지만 KIA 마운드가 이번 주 5경기에서 고작 7실점했다. 팀 평균자책점이 1.20으로 압도적이다. 이민우도 당장 19일 광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조다. 핀토도 몸이 풀리고 있지만 기복을 경계해야 한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승률 5할 롯데는 불펜 소모가 심했다. 22일, 23일 사직 키움전 불펜 등판 횟수는 총 12회다. 키움은 어제 필승조를 아꼈다. 하루 휴식이 있지만 서준원이 가능한 버텨야 다음 주 계산도 쉽다. 서준원은 지난해 키움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8.25로 높았다. 타격 반등도 필수적이다. 최근 5경기 팀 OPS는 0.583으로 10위다. 최원태는 지난해 롯데전 2경기 평균자책점 2.77로 강했다.
대구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이정도면 약속의 땅이라 불려도 손색없다. 2018년 6월 23일 이후 대구 원정 경기에서 12연승을 했다. 하지만 의외로 이영하를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 지난해 17승 가운데 삼성전만 유일하게 승리를 못 거뒀다. 2경기 9⅔이닝 평균자책점도 6.52로 높았다. 삼성은 두산전 2경기에서 합 5홈런을 쳤다. 팀 OPS는 0.941로 좋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두산 OPS가 1.076으로 더 좋았다.
창원 ▶ 한화 이글스 (장시환) - (라이트) NC 다이노스
장시환은 NC를 벼를지 모른다. 지난해 3경기 12⅔이닝 평균자책점 7.82로 좋지 않았다. 패배만 두 차례 당했다. 하지만 올해 NC전 2경기에서 불펜이 5⅓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했다. 지켜줄 수 있다. 그보다 NC 불펜이 22일, 23일 창원 한화전에서 합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더 좋기는 했다. 처음 만나는 라이트 공략이 관건이다. 문제는 타격감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달랐다는 것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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