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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재개 앞둔 지단의 자신감 "레알은 우승 DNA 있어"

기사입력 2020.05.21 11:0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순 중단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라리가 재개에 긍정적은 의사를 보였고, 이에 라리가는 6월 재개를 목표로 코로나 예방 매뉴얼을 만드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10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팀 훈련을 허락했다.

라리가는 현재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바르셀로나가 18승 4무 5패(승점 58)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16승 8무 3패, 승점 56)가 바짝 따라붙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리그가 재개하면 역전할 수 있다.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의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단 감독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지단 감독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미디어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소규모 그룹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덕분에 정말 좋았다. 우린 전술, 육체, 기술적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나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는 건 행운이다. 난 경기장에 온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인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이다. 우리 팀은 다시 여기로 왔다. 이기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DNA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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