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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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박강현→신영숙, 10주년 온라인 미니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20.05.20 17:35 / 기사수정 2020.05.20 17:38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미니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지난 19일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인터파크 플레이디비가 주관, EMK뮤지컬컴퍼니가 주최한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 -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미니콘서트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현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이뤄졌으나 메인 타이틀롤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강현과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의 홍경수, 킬링넘버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역에 신영숙, 난넬 모차르트 역 전수미, 아마데 모차르트 역으로 이시목 배우까지 참여해 빈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호흡과 열정을 보였다. 

이어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초연을 제외한 5번의 '모차르트!'에 참여해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만큼 '모차르트!'에 대한 깊이감 있는 해석과 애정을 펼치며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손꼽히는 명넘버 '나는 나는 음악'과 '황금별'은 물론, '마음을 굳게 먹어라', '왕자를 떠나', '난 예술가의 아내라',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나요', 6명의 배우가 하나의 하모니로 열창한 앵콜곡 '황금별'까지 다양한 넘버들을 공연 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우들은 노래가 시작되자 놀라운 캐릭터 몰입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약 7천 6백여명의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 배우들은 뜻 깊은 소감을 전하며 곧 개막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나 배우들은 입을 모아 "10주년 기념공연을 맞아 무대에 엄청난 변화가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하며 10주년의 무대에 대한 특별한 변화를 예고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은 아드리안 오스몬드는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가 있어 더욱 다가올 공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힘내라!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니콘서트에 출연한 전 배우가 '황금별'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6명의 배우가 하나의 하모니로 환상의 호흡으로 열창한 황금별은 안방 1열에서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오늘 미니콘서트를 함께하며 배우들의 라이브를 들어보니, 하루빨리 지휘하며 관객분들을 라이브로 만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전하며 "곧 2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생생한 호흡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힘내라!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편은 20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인터파크 TV를 통하여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이후 플레이디비 유튜브에서 오는 31일까지 다시보기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EMK뮤지컬컴퍼니 유튜브에서도 다시보기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힘내라! 공연'은 31일까지 전체영상의 누적 조회수만큼 코로나19 기금으로 조성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8월 9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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