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배지현 부부가 딸을 얻었다.
에이스펙코리아(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는 18일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가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2018년 1월 결혼했다. 약 2년 4개월여 만에 딸을 얻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정든 LA다저스를 떠나 새로운 구단에서 도전을 이어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고,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길도 막혔다.
류현진은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면서 배지현 씨의 출산 준비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에이스펙코리아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아빠가 되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합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20시 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 하였고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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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