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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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1안타에 삼진 세 차례

기사입력 2010.09.01 10:5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날 경기에 이어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첫 타석 안타 이후 나머지 타석에서는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1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안타를 가동하며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말에는 2사 3루의 기회에서 잭슨의 4구째, 몸쪽 높은 98마일(158km)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잭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슨의 4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에 3-4로 패했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9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A.J. 피어진스키가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카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9회 말 2사 2,3루에서 제이슨 도날드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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