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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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이찬원 "항상 강했던 父, 약해진 모습에 마음아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5 01: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사랑의 콜센타' 멤버들이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효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트롯맨들은 본격적인 신청을 받기에 앞서 가족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할머니가 손자 바쁠까봐 전화도 못하신다. 제가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 얼른 손잡고 시장 놀러다니면서 손주 자랑 해야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 손주가 돈 많이 벌어서 할머니 해외여행 보내드리겠다. 사랑합니다"라고 할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장민호는 "어머니, 무릎도 아프다고 하시고 허리도 아프다고 하시는데 조금만 기다리시면 열심히 일해서 큰 은혜에 보답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또 손주 보려면 더욱더 건강하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아버지 어머니 항상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더불어 이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영탁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곁을 지켜주시는 외할머니, 큰 외삼촌, 작은 외삼촌, 이모까지 부모님 곁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 바쁜게 지나가면 가족 여행 좋은 곳으로 가자. 사랑한다"며 부모님 곁에 있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할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정동원은 "어릴 때부터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지금도 어깨 아프다고 발아프다고 하는데 제가 나중에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유명한 가수가 되서 같이 놀러가고 여행도 다니겠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8살짜리 막내 동생 에게 "항상 형이 TV에 나오는 걸 자랑스러워 해주고 누구보다도 기뻐해주는 내 동생. 지금 처럼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어.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내일은 꼭 같이 놀이터가서 그네타자"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자신을 지도해준 스승님께 "선생님 덕분에 노래를 하게 돼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키워주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대구에 계신 부모님 못 뵌지 벌써 8개월 정도된 것 같다. 항상 엄마에게만 유난히 감사 인사를 드린것 같아 오늘은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5년 동안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항상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한 번도 우시는 모습을 못봤다. 그런데 제가 서울에서 고생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요즘 전화를 하면 부쩍 우시는 것 같다. 아버지가 연세가 들면서 약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항상 감사드리고 빨리 대구에 내려가서 꼭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결국 흐르눈 눈물을 참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정동원과 장민호는 김성주와 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정동원은 김성주에게 "저희를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고 장민호 역시 붐 에게 "아무 것도 모르는 TOP7을 예능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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