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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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비투비 롤모델"…밴디트, '열정' 담은 걸크러쉬 퍼포먼스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0.05.13 14: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밴디트가 '열정'이 가득 담긴 걸크러쉬 퍼포먼스로 컴백에 나섰다.

밴디트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밴디트의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쇼케이스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발로 인해 온라인 쇼케이스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밴디트는 "너무 떨린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처음 해 보는데 우리의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밴디트는 새 앨범 '카니발'에 대해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들로 구성됐다.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벗어나서 밴디트와 함께 힘차게 목표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밴디트의 타이틀곡 '정글'은 그러한 밴디트의 목표와 용기를 담은 곡. 정글의 색과 온도를 머금은 로우파이한 브라스 룹과 함께 밴디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다채롭게 비트 위로 펼쳐진다.

이날 제복을 연상시키는 블랙에 골드 포인트를 주는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선 밴디트는 곡명 '정글' 만큼이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사이다'처럼 톡 쏘는 보컬로 청량감을 줬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밴디트 승은은 "한번 더 우리에게 반했다. 멋진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미모에 반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찬 보컬과 퍼포먼스가 강점인 타이틀곡과 달리 선공개곡 '칠드런'은 위로와 감동에 중점을 둔 곡. 밴디트는 "'정글'에 앞서서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칠드런'의 따뜻함 이후 '정글'로 파워 있게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공개곡 '칠드런'의 안무를 일주일 만에 창작했다는 승은과 시명. 시명은 "멤버들이 '눈물 흘릴 뻔 했다'고 격한 리액션을 해줬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이번엔 수록곡 안무를 창작했으니 다음에는 타이틀곡 안무를 짜고 싶다"고 밝혔다.

밴디트는 지난 앨범보다 어떤 것이 성장했냐는 질문에 "댄서분들과 함께하면서 더 멋진 퍼포먼스와 강렬함이 탑재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연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건물 꼭대기에서 찍어야 했다. 너무 무서웠는데 뮤직비디오를 위해 참고 찍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글'에서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 "포인트 안무가 정말 많은 안무다. 그리고 댄서들과 함께하는 만큼 전체적인 그림과 에너지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재밌고 힘찬 무대니까 에너지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다치지 않고 밝게 활동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 목표는 높게 잡는 거니까 '차트인'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멤버 모두 갈망의 목소리로 '차트인'을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밴디트는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믿듣믿보'를 꼽으며 "무대 위에서는 멋있고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우리의 케미는 대화에서 나오는 것 같다. 사이 좋게 24시간 붙어 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쌓일 것도 안 쌓이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데뷔 때부터 마마무와 비투비 선배님들이 롤모델이었는데, 선배님들이 딱 그런 모습이신 것 같다"며 팬심과 각오를 자랑했다.

밴디트는 "열정 넘치는 활동 하겠다. 믿어달라"라는 당찬 각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밴디트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정글'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을 발매한다. 또 컴백 기념 V라이브 팬쇼케이스를 열어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H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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