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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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 과거 골프 논란 사과 "올바르지 못한 행동, 실망 드려 죄송"

기사입력 2020.05.12 14: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번외수사'로 복귀한 차태현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12일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감독,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했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이날 차태현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전 "먼저 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작해야할 것 같다"이라고 운을 떼며 일어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좀 더 겸손하고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차태현은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꼴통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해 김준호와 함께 태국 등 해외에서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차태현은 "국내에서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번외수사'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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