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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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과 미묘한 감정선→母 김보연에 '울분'

기사입력 2020.05.11 11:33 / 기사수정 2020.05.11 11: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이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7, 28회가 각각 25.1%, 30.2%(닐슨코리아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드라마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은 그간 부모님을 향해 억제하던 감정을 드러냈다. 

송나희는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는 아빠 송영달(천호진)의 강경한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그의 기에 눌려 집에 다시 들어갔다. 동생 송다희(이초희)의 방에서 생활하는 송나희는 복잡 미묘한 감정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고, 윤규진은 송나희의 기온이 사라진 집에서 괜한 외로움을 느꼈다. 

윤규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를 거실에 늘어놓고, 큰 침대를 혼자 쓸 수 있음에 좋아하는 척했지만 어딘가 씁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송나희와 윤규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송나희와 윤규진의 이혼 사실에 병원장(손종학)이 앓아눕자, 병원에는 임시 병원장 이정록(알렉스)이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윤규진은 찝찝한 기분을 내비치며, 괜히 윤재석(이상이)에게 시비를 걸었다.

방송 말미에는 윤규진이 그간 마음에 담아뒀던 진심을 터트렸다. 송나희와 장옥분(차화연)을 욕하는 엄마 최윤정(김보연)에게 윤규진은 그런 엄마의 태도 때문에 윤재석이 터키로 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윤규진은 “엄마는 우리 이혼에 뭐 아무 책임이 없는 거 같아요?”라며 숨겨왔던 진심을 밝혔다.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윤규진의 대답에 상처받은 최윤정은 집에서 나가라며 분노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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