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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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 4타수 무안타…2G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10.08.30 05:12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할을 바라봤던 시즌 타율은 2할9푼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졌다.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에서 2할9푼2리가 됐다.

1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은 불운했다. 추신수의 타구는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졌지만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면서 안타로 기록되지 못했다.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상대 선발 브루스 첸의 몸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구 만에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2루 상황에서 캔자스시티의 두 번째 투수 제시 차베즈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주자들은 한 루씩 진루했지만, 다음 타자로 나선 마이클 브랜틀리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에 2-6으로 패했다. 0-2로 뒤져 있던 클리블랜드는 6회 말, 제이슨 도날드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7회 초에 킬라 카이후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캔자스시티는 8회 초에 터진 미치 마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 9회 초에는 클리블랜드 유격수 카브레라의 실책과 브라얀 페냐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추가했다. 9회 말에는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를 투입, 4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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