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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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2자책' 서폴드, 잘 던지고도 아쉬움의 연속

기사입력 2020.05.10 16:2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완봉승 후 4일을 쉰 뒤 등판, 아쉬운 3실점을 기록하며 2승에 실패했다.

서폴드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101구로 완봉승을 달성했던 서폴드는 4일 휴식 후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3개.

서폴드는 팀이 2점 리드를 잡은은 1회말 등판해 서건창을 땅볼 처리한 뒤 김하성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병호를 삼진 처리, 임병욱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이지영, 모터 2루수 땅볼과 뜬공, 김혜성 삼진을 깔끔했다. 3회에는 박준태 삼진 후 서건창과 김하성을 모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는 이정후 삼진, 박병호 좌익수 뜬공, 임병욱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서폴드는 5회 아쉬운 실점을 했다. 선두 이지영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고, 모터를 삼진, 김혜성을 1루수 직선타 처리했으나 박준태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서건창과의 승부에서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잃었다.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서폴드는 6회 이정후를 초구에 뜬공 처리, 박병호와 임병욱을 1루수 땅볼로 잡았다. 7회에도 올라와 선두 이지영에게 3루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위기에 몰린 서폴드는 대타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아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서폴드에 이어 안영명이 마운드에 올랐다. 안영명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모두 허용하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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