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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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좌절 이후 5년…'데뷔' 꿈 이룬 나띠 "열심히 한 내 자신 칭찬하고파"[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5.07 18:50 / 기사수정 2020.05.07 17:1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열네 살 나이에도 활기찬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펼치던 태국에서 온 소녀는 5년이 지난 열아홉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데뷔의 꿈을 이뤘다. '가수' 나띠의 이야기다.

나띠는 7일 데뷔 싱글 '나인틴'(NINETEE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나띠는 지난 2015년 Mnet '식스틴'에 열네 살 태국소녀로 출연해 깜찍한 매력과 반전의 춤 실력으로 화제로 떠올랐던 인물. 트와이스로의 데뷔는 실패했지만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인물 중 하나였다.

지난 2017년에는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프로미스나인으로의 데뷔도 실패하며 다시 한번 시련을 겪어야했다.

'식스틴'으로 이름을 알린 지 5년. 스무살 전에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나띠는 이날 쇼케이스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떨리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떨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나띠는 "그래도 잘 해보겠다"며 펼친 첫 '나인틴' 무대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더욱 성숙해진 실력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출연한 '식스틴'에 대해서 나띠는 '즐거움'이라는 표현을 하며 "어렸기 때문에 무대에서 춤,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학교'로도 데뷔에 실패해 오랜 시간 연습만 해야 했던 나띠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고, 부모님과 묵묵히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내내 나띠는 긴장된 마음이 상기된 표정으로 드러나면서도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내뿜었다. 비록 온라인 쇼케이스였지만 그 결의와 에너지가 모니터 너머로 전해져 올 정도.

스무살이 되기 전에 데뷔하는 버킷리스트를 이뤘다는 나띠는 다음 꿈으로 "나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특별한 음색과 힘과 희망을 주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나띠의 첫 솔로 데뷔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나띠의 솔로 데뷔곡 '나인틴'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후 8시에는 M2, Mnet Kpop 등을 통해 데뷔 쇼케이스가 생중계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윙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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