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이상엽이 도를 넘은 후배들의 뒷담화에 제대로 분노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2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25, 26회에서는 이상엽(윤규진 역)이 이민정(송나희)을 변호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에서는 장옥분(차화연 분)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이혼 사실을 알아차려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는 두 사람이 이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등 순탄치 않은 현실을 짐작케 했다.
이 가운데 후배들과 심상치 않은 갈등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윤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혼이 나듯 두 손을 모으고 있는 후배들과 단호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는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된 것. 그간 ‘형수님 편’을 자처해왔던 윤재석(이상이)마저 혼나는 듯 앉아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그간 후배들에게 쓴소리 한번 하지 않았던 윤규진이 싸늘한 눈빛을 드러내 분노케 한 뒷담화의 내용이 무엇인지 관심이 더해진다. 특히 이날 대화 내용을 들은 윤규진은 분노, “니들이 그렇게 사람을 잘봐?”라며 따끔한 일침은 날리는 것은 물론 송나희를 적극적으로 변호한다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은 “25, 26회는 급변한 인물들의 감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집중하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특별한 관전포인트를 전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엽과 후배들의 숨 막히는 대치는 오는 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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