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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롯데-키움-NC 개막 2연승, 두산-SK 시즌 첫 승

기사입력 2020.05.07 04:11 / 기사수정 2020.05.07 05: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6일 수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5 - 2 LG 트윈스


전날 패했던 두산이 이번에는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이영하는 6⅓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잠실 17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투런포, 김재호, 오재일이 3안타로 돋보였다. 반면 3년 만에 선발 복귀한 송은범은 2⅓이닝 5실점으로 난타를 당했고, 금지된 침 뱉는 행위까지 중계에 잡히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신인 이민호의 깔끔한 데뷔전이 위안이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2 - 5 SK 와이번스

SK가 한화 상대 개막전 완봉패를 설욕하고 첫 승을 올렸다.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 부진했던 핀토는 막상 정규시즌에 돌입하자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동민은 시즌 첫 안타를 자신의 통산 100홈런으로 만들어낸 것을 비롯, 리그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임준섭이 2회를 버티지 못했고, 타자들은 핀토에게 6회까지 노히트로 힘겨웠다.

대구 ▶ NC 다이노스 4 - 3 삼성 라이온즈

NC는 이틀 연속 삼성을 꺾었다. NC가 박석민의 적시타와 노진혁, 알테어의 홈런으로 먼저 4점을 냈고, 삼성이 이성규 박해민의 백투백 홈런과 김동엽의 홈런으로 쫓았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데뷔전에 나선 NC 라이트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2년 차 라이블리는 6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9 - 4 KT 위즈

영건의 호투와 시원한 타격. 롯데가 반가운 2연승을 달성했다. 2년 차 서준원은 팀의 시즌 두 번째 경기 중책을 맡고도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첫 승을 안았다. 반면 KT 쿠에바스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 타선은 3회초에만 5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었고, 이후 4점을 더 추가하며 KT를 따돌렸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3 - 2 KIA 타이거즈

키움도 원정에서 2연승을 챙겼다. 1-1 동점에서 키움이 상대 실책을 틈타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 KIA는 최형우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키움 요키시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조상우가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KIA 브룩스는 5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 지원이 아쉬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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