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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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오은선의 캉첸중가 정상 등정 인정 안해"

기사입력 2010.08.26 20:06 / 기사수정 2010.08.26 20:0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은선의 캉첸중가 정상 등정을 인정할 수 없다"

대한산악연맹이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했다고 선언한 오은선씨의 캉첸중가 등정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연맹은 26일 오후 올림픽 공원 내 경기단체 회의실에서 캉첸중가 등정자 6명 엄홍길(2000년 등정), 박영석(1999년 등정), 한왕용 (2002년 등정), 김웅식(2001년 등정), 김재수(2009년 등정), 김창호(2010년 등정)과 김재봉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의혹 검증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연맹은 "오은선씨가 지금까지 공개한 캉쳉중가 등정 자료를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정상등정이라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은선 대장은 캉첸중가를 마지막으로 여성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를 완등했다고 선언했지만, 정상에 서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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