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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1안타…2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0.08.25 10:4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를 기록했던 지난 경기의 여세를 이어나갔다.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가 됐다.

상대 선발 투수는 추신수가 통산 맞대결에서 11타수 4안타에 2루타 3개를 뽑아냈던 좌완 지오 곤잘레스였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바깥쪽 95마일(153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타구는 내야를 빠져나가는 듯 보였으나, 유격수 클리프 페닝턴이 잡아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이후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곤잘레스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셀리 던컨이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7회 말에는 2사 1,2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앞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랜드에 0-5로 패했다. 오클랜드는 홈런 3개로만 점수를 냈다. 2회 초, 제프 라리시가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5회 초에는 코코 크리습이 선두 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7회 초에 나온 잭 커스트의 투런 홈런은 결정타였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오클랜드 선발 곤잘레스에게 꽁꽁 묶였다. 곤잘레스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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