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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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 MBTI 공개...법의학자 유성호 "유재석, 나이트클럽에서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4.29 22:3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법의학자 유성호가 유재석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것이 알고 싶다' 특집으로 펼쳐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MBTI 검사에 임했다. 그 결과 유재석은 ISFP, 조세호는 ENFP였다.

ISFP에 대한 설명을 읽어본 유재석은 "맞다. 사람들과의 갈등과 불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 유형으로 보면 연예인과 나와 잘 안 맞는다. 너무 나를 주목하는 거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그것을 알려드림' 채널 유튜버 진용진을 만났다. 진용진은 "래퍼가 되기 위해 돈을 벌려고 유튜브 편집을 시작했다"라고 유튜버가 된 계기를 밝혔다. 유재석은 "편집을 하다가 어떻게 유튜버를 하게 되었냐"라고 물었고 진용진은 "편집하며 영상을 보다 보니 '내가 해도 이거보단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시간을 넘나드는 무전기가 있다면 어떤 시그널을 보내겠냐'는 공통 질문에 유재석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98년도로 가겠다"라며 무전기에 대고 "삼성 전자 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법의학자 유성호도 출연했다. 유재석은 "법의학자는 어떤 직업이냐"라고 물었고, 유성호는 "법률에 관계된 의학적인 일을 담당한다. 쉽게 말하자면 부검이다"라고 대답했다. 유성호의 별명은 '죽어야 만나는 남자'였다.

유성호는 직업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영화 볼 때 눈여겨 보는 게 시신의 상태"로 꼽았다. 그는 "좀비물을 보면 '법의곤충학적으로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 '워킹 데드'를 봐도 '저게 저렇게 근육의 힘이 셀 수가 없는데' 생각하게 되니 재미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유퀴즈 타임에 앞서 유성호는 "예전에 유재석 씨를 나이트클럽에서 본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교수님도 다니셨냐"라고 물었고, 유성호는 "나도 꽤 다녔다. 그래서 유재석 씨가 항상 낯이 익었다"라고 대답했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도 출연했다. 박지선은 "가장 유용한 능력은 지하철에서 다음 역에 내릴 사람 찾는 것"이라며 "최고의 능력이다"라고 자부했다. 박지선은 "내가 내리기 전에 무슨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라며 "최고의 사인은 보던 휴대폰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선은 "자동차가 위험하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러나 모두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에 대한 폐해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몰카는 누군가의 일상이 파괴되는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n번방 사건 중 공익근무요원 강씨의 범죄가 조금 더 주목받았으면 좋겠다. 본인의 선생님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스토킹하고 협박하고 급기야는 딸의 살해를 조주빈과 논의한 사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만났다. 표창원은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서 "범죄가 어느 시점부터 중단되었다. 그런 유형의 연쇄살인범은 결코 스스로 범죄를 중단하지 못한다. 다른 범행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은 죽었거나 다른 범죄로 장기간 복역 중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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