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창완, 문가영에 "김동욱 첫사랑 죽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창완이 문가영에게 이주빈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24회에서는 유성혁(김창완 분)이 여하진(문가영)에게 이정훈(김동욱)의 과거사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성혁은 여하진과 따로 만났고, "주치의로서 정훈이에 대해서 사소한 것도 다 알고 있는 사이인데 하진 씨에 대해서는 워낙 말을 아껴. 열애설이 나고부터 사귄 건 맞아요?"라며 물었다.

유성혁은 "사생활 노출이 걱정이라면 안심해도 돼"라며 안심시켰고, 여하진은 "네"라며 인정했다.

유성혁은 "정훈이 병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아요?"라며 질문했고, 여하진은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거하고 인터넷에 나오는 정도요"라며 밝혔다.



그러나 유성혁은 "정훈이에 대해서는? 정훈이가 예전에 만나던 여자가 죽었다든가"라며 정서연(이주빈)을 언급했다.

여하진은 당황했고, 유성혁은 "그것까지는 몰랐나보네. 살해당했어요. 스토커한테.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라며 귀띔했다.

게다가 유성혁은 "내 말 오해 없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정훈이한테 그 여자는 아주 특별한 존재였어요. 서연이 죽고 나서 많이 아파했어요"라며 설명했다.

특히 유성혁은 "서연이를 보내주고 새로운 사람을 마음에 담게 된 건 고마운 일인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이 돼요. 평생 누군가를 가슴에 품고 있는 남자.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의아해했고, 여하진은 "앵커님만 괜찮다면 저는 뭐든지 다 괜찮아요"라며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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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