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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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참고

기사입력 2020.04.28 15:2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참고하고 나섰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27일 "NPB가 다른 나라 리그의 정보 수집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NPB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게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받아 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내 프로 스포츠가 중단돼 있는 가운데 내달 5일 개막하는 한국만 아니라 이미 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대만프로야구(CPBL)가 정상 개최 표본이 되리라 봤다.

야구만 아니라 일본 축구계까지 해당 매뉴얼이 전달됐다고 한다. 닛칸스포츠는 "약 40페이지의 번역을 실시했다"며 "대책연락회의 내 전문가 인원 및 J리그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KBO는 내달 5일 개막을 확정하기 전까지 코로나19 방역 면에서 가능한 팀 간 접촉을 삼갔다. 단순 발열 증상만 나와도 야구장 폐쇄, 클럽하우스 방역, 선수단 격리까지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팀 간 연습경기며 개막 후까지 그라운드 안에서 침 뱉기, 맨손 하이파이브 자제 권고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관중 입장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 가며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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