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유인영의 인연이 밝혀졌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 황미순(김지영), 임예은(유인영)이 한 팀으로 일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극비로 작전을 수행 중이던 요원들이 해안에서 사고를 당해 전원 사망했고, 국가정보원 차장 금동석과 서국환(정인기), 동관수(이종혁)는 급히 새로운 팀을 결성했다.
해안 사고에는 마이클 리가 개입돼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다. 서국환은 금동석에게 이미 현장에서 밀려난 황미순과 현장 경험이 없는 임예은을 팀원으로 불러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동석은 "이거 가지고 되겠어? 백찬미, 어디 있어. 무조건 백찬미 데려와서 마이클 잡아"라며 백찬미를 지목했다. 결국 서국환은 잠복 중인 백찬미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갔다.
마침 백찬미는 자신이 원하는 증거를 찾아낸 후였고, 서국환은 "3년 전처럼 내 판에서 깽판 치면 국물도 없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백찬미는 황미순과 임예은, 동관수가 한 팀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백찬미는 "작전을 하라는 겁니까. 말아먹으라는 겁니까"라며 발끈했다.
게다가 동관수는 "너 팀장 때처럼 제멋대로 날뛰면 내 팀 안에서 가차 없이 킬이다. 알지. 나 마음만 먹으면 뒤도 안 돌아보는 거"라며 경고했다.
특히 백찬미와 임예은이 3년 전부터 서로를 모른 채 악연으로 얽혀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백찬미는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고,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 행동을 벌였다.
팀원이었던 권민석(성혁)은 백찬미으 뒤를 따랐고, 끝내 마이클 리가 쏜 총에 맞았다. 그러나 백찬미는 권민석을 방치한 채 마이클 리를 쫓아갔고, 그 사이 권민석의 아내인 임예은은 홀로 출산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찬미는 마이클 리를 놓쳤고, 뒤늦게 권민석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오열했다.
앞으로 백찬미와 임예은이 한 팀으로 일하며 과거 인연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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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