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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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GK 요리스 "무리뉴와 함께하는 건 특권"

기사입력 2020.04.27 12:00 / 기사수정 2020.04.27 12:0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다.

요리스는 2012/13 시즌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골키퍼 문제를 골머리를 앓던 토트넘은 요리스 합류 이후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요리스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토트넘에서 통산 316경기(350 실점)를 뛰며 108번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팔꿈치가 탈구되는 아찔한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팀은 그 사이 무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지휘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리뉴 감독같이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요리스는 26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함께하는 순간을 특별하다고 표현했다. 요리스는 "무리뉴는 대단한 사람이다. 언론에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무리뉴와 매일 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는 그동안 훌륭한 팀과 선수를 많이 지도했다. 경험도 많고, 우승 트로피도 많다. 내가 선수로서 무리뉴에게 배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함께하는 것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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