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無→공약 무산"…'굿모닝FM' 인교진→황광희 밝힌 #끼리끼리 #홈쇼핑 예고 [종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끼리끼리' 멤버들이 밝은 에너지로 흥 넘치는 아침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선넘은 초대석에서는 '끼리끼리' 흥끼리 5人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끼리끼리'가 우리끼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청률이 살짝 아쉽다"고 운을 뗐다. 지난 19일 방송된 '끼리끼리' 1부와 2부의 시청률은 각각 1.2%와 1.3%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황광희는"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심사숙고해서 골랐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인교진은 "광희야 말 잘해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광희는 "저희가 하는 시간대가 일요일이다 보니까 마음이 들뜨고 설레는 시간대라 많이 TV를 안 보는 것 같다"며 "그렇지만 한 번 보면 빠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적극 어필했다. 하승진 또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더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흥끼리 멤버들은 최근 코로나19 피해 농어촌을 찾아 각각 전라남도 해남에서 전복, 충청남도 부여에서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 그리고 오는 25일 새벽 1시 10분 ‘CJ오쇼핑’ 채널서 생방송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혁은 "왕복 10시간을 걸려 해남을 다녀왔다. 비가 오는데 배를 타고 전복을 따봤다. 정말 힘든 일이구나 싶었더라. 꼭 많이 팔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이번주 방송이 나가겠지만 진정성을 위해서 단 1분도 쉬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취자들은 '수량 얼마 남지 않았다', '저도 미리 구매했어요. 다 매진될까봐' 등 홈쇼핑 매진을 부르는 멘트 팁을 전했다.

흥끼리의 좋은 팀워크 비결도 언급했다. 이용진은 "저희가 흥이 넘치는 팀이라는 걸 알게 된 계기가 있었다. 먼저 퇴근하고 집에갈 수 있는 계기가 있었는데 다들 안 가고 기다리더라"며 "(인)교진이 형이 착하고 심성이 곱지 않나. 그래서 자동차 광고에도 나온다. 신뢰감이 있다. 은행과 자동차는 신뢰다. 형은 분란 분쟁을 만들지 않고 응원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제가 남양주에서 왔다고 대우를 해주시는 건가.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고 수줍어했다. 

실시간 검색어 공약도 밝혔다. 멤버들은 "초록창 TOP3에 오르면 다섯 분 뽑아서 받게 될 상품을 직접 한 분 한 분 찾아빕고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시간 검색어 20위 안에 오르지 않아 공약이 무산돼 안타까움을 남겼다.

끝으로 멤버들은 "주말에 여러분의 시간을 뺐지 않고 싶다. 재밌게 만들어 드리겠다", "홈쇼핑에서 전복이랑 방울토마토를 팔게 됐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