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세운 "첫 1승 기쁘고 행복해…청춘에게 위로됐으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청춘의 진심을 담은 무대로 ‘불후의 명곡’ 첫 1승을 거머쥐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정세운은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에 출연, 처음으로 1승을 거뒀다.

이날 이승환의 ‘물어 본다’를 선곡한 정세운은 “음악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던 시기에 이 노래 가사가 너무 힘이 되더라”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또 “가사에 100퍼센트 몰입해서 부를 수 있을 것 같고, 경연을 떠나서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청청 패션으로 산뜻하고 발랄한 비주얼을 보여준 정세운은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풋풋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냈다. 폭발적인 고음과 청량한 음색으로 시원한 매력을 발산한 그는 무대 매너도 자랑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정세운은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으며 ‘불후의 명곡’ 출연 사상 첫 1승을 차지했다.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트를 통해 “오랫동안 제게 힘이 돼준 노래로 ‘불후의 명곡’ 첫 1승을 가져갈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행복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 무대가 청춘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JUST U’로 데뷔한 정세운은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비가 온대 그날처럼’ 등을 발매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스타쉽엔터,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