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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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PD "장민♥강수연, 순수함 느껴진 커플…앞으로가 더 기대돼"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4.15 11:10 / 기사수정 2020.04.15 10:4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비디오스타' PD가 장민-강수연 부부의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홍현희-제이쓴, 장민-강수연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민-강수연 부부는 강수연 언니의 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강수연은 "언니가 카페를 운영 중인데 언니 카페의 단골 손님이었다"며 "옆에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장민이) 눈을 너무 세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장민은 "카페 SNS 팔로워를 다 찾아봤다"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제대로 한글을 못 써서 친구가 대신 써줬다"고 밝혔다. 이에 강수연은 "'조만간 연락이 오겠구나' 알고 있었다"며 "'이렇게 멋진 사람이 왜 날 좋아할까'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을 했다"고 말헸다.

장민과 박나래의 '스캔들'이 언급되자 강수연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그러나 이내 "사실 걱정은 없었다. 이미 내 거라서"라며 "이미 임자가 있지 않나"라고 자신있게 전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1년째 동거를 하고 있는 사실도 밝혔다. 장민은 "장인어른이 미용실을 하신다. 프러포즈를 하고 나서 인사를 드리러 갔다. 아버님께 원하시면 아들 하나 더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깜짝 고백도 이어졌다. 장민은 "우리는 큰일을 볼 때도 함께한다. 저는 일 볼 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문 열고 일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강수연은 "예전엔 문 열고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는 무릎 위에 앉아 있다. 조금도 떨어지기 싫어서 붙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엑스포츠뉴스에 "봄이 오고 간질간질하면서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커플 특집을 하고 싶었다. 새롭고 신선한 커플을 찾다가 장민-강수연 커플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지만 '비스'에 나와서 솔직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 씨가 한국말이 서툴지만 진정성이 잘 전달되기를 원했고, 수연 씨도 장민 씨의 통역사를 자처하며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장민 씨를 보면 조각 비주얼이라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 있는데 정말 털털하고 애교가 많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의 정서가 담겨 있다. 의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유정 PD는 "두 사람의 일상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순수함도 느껴진 커플이어서 더 응원해 주고 싶었다. 시간 안에 다 못 담았지만 너무나 매력이 넘치는 부부"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도 흥이 넘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커플이다"고 덧붙였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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