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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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의까지"…'인어왕자' 첫 정극 도전 문빈, 정신혜와 그릴 판타지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20.04.14 14:48 / 기사수정 2020.04.14 14: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문빈과 정신혜가 '인어왕자'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4일 라이프타임과 KT Seezn이 공동제작하는 크로스 드라마 '인어왕자 : 너를 만지다' (이하 '인어왕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아스트로 문빈, 정신혜가 참석했다.

'인어왕자'는 강원도 양양으로 친구들과 졸업여행을 떠난 혜리(정신혜 분)가 수수께끼 가득한 우혁(문빈)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낯선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인어왕자의 정체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매회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빈은 "약간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또 미스터리함도 가지고 있다"고 '인어왕자'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정신혜 역시 "혜리는 정말 털털한 여대생인데, 모태솔로이기도 하다. 친구들과 같이 놀러를 가서 우혁이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빈은 수수께끼 가득한 신비로운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추리를 자극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열여덟의 순간'에서 쌓은 연기력을 발휘해 주연급으로 거듭난 문빈은 상반신까지 탈의하는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배우 정신혜는 할 말 다하는 당당한 성격의 혜리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두 배우는 '인어왕자' 출연 계기를 밝혔다.

문빈은 "로맨스 드라마인데 추리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선택하게 됐다"며 "문빈의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어왕자'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징신혜 역시 "제목에서부터 끌렸다"고 밝히며 "그게 바로 꽂혔다. 사연이 있을 것 같으면서, '왕자님'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문빈은 "첫 주연이라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대본리딩 때 배우분들을 뵙고,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빈은 극중 상의탈의를 하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던 터. 이에 문빈은 "들어가기 전에 부끄러워서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래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원래 몸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열심히 운동도 했는데, 그땐 또 근력운동을 안한 상태라 별로였던 것 같다"고 웃었다.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을 떠올린 문빈은 "3월의 바닷물이 차갑더라. 바다에 들어갈 때 너무 추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에 문빈은 "드라마 들어가기에 앞서서 신혜 배우의 작품을 찾아봤는데 워낙 연기를 잘하시더라. 저는 첫 주연이라 긴장하고 떨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대본리딩을 할 때 안심이 됐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정신혜는 "제가 오히려 좀 더 의지를 했다"며 "저도 문빈씨가 출연한 '열여덟의 순간'도 보고 '최유프'도 봤다. 그러고 나서, 대본 리딩을 하러 왔을 땐 또 다르게 해석을 해서 스펙트럼이 넓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의지를 했음을 전했다.

특히 정신혜는 문빈을 향해 "되게 개구장이일 줄 알았는데 정말 진중하고 예의바르더라. 그래서 그게 반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끼리 함께 무대에 올라간 문빈 씨를 봤는데 저희끼리 '역시 문빈'이라고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한편 '인어왕자'는 14일 첫방송을 시작되며,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선공개된다. 또한 오는 24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시즌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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