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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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감독 "최성민의 능력을 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0.08.17 17:3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박종훈 감독(51)이 좌완 투수 최성민(20)에 대해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에 앞서 박종훈 감독은 "최성민의 능력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민은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성민은 지난해 LG에 입단해 7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에는 신고 선수 신분이 됐다. 지난달 27일 정식 선수로 등록했고, 마침내 시즌 첫 등판 기회를 잡았다. 시속 140km대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투수다.

무명에 가까운 최성민을 선발 투입하는 것에 대해 박종훈 감독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투수다. 우리팀의 유망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성민은 퓨처스 리그(2군)에서 19경기에 나와 2승2패2홀드 평균자책 4.08을 마크했다.

이어 박 감독은 "왼손잡이 투수라는 장점도 갖고 있고, 마운드에서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선수"라면서 "빠른공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박종훈 감독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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