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11:20
홍성흔은 지난 15일 광주 KIA타이거즈 전에서 왼쪽 손등을 맞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정밀 진단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은 홍성흔은 전치 4주 포함 재활까지 적어도 5주가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홍성흔은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 16일 현재 2경기 차까지 쫓아온 5위 KIA와 시즌 막판까지 4위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에 이대호의 활약에 더더욱 집중된다.
이대호는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홈런에 실패했다.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에서 새로운 시작을 노렸지만 홍성흔의 시즌 아웃으로 부담감이 급증했다.
더욱이 주중 3연전을 치르는 SK 와이번스에 이번 시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38타수 7안타 타율 1할8푼4리로 약했다. 그러나 턱밑까지 쫓아온 KIA와 홍성흔의 아웃으로 긴장 끈을 놓을 수 없는 처지이다.
홍성흔이 빠진 자리를 이대호가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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