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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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출산 브이로그' 2편, 출산 고통부터 쌍둥이 딸 미모 공개

기사입력 2020.04.10 13: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율희가 쌍둥이의 모습과 산부인과 생활을 공개했다.

율희는 10일 정오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제작 레드선 스튜디오)'을 통해 '출산 브이로그'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출산 브이로그' 첫 번째 영상의 후속편이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출산 첫날에는 너무 아파서 울다 잠들기를 반복했다. 지금은 무통 주사를 맞고 좀 괜찮아졌다"며 출산의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수혈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잊을 수 없는 큰 고통이었다"라며 "임신하고 계신 분들은 철분제를 꼭 챙겨 드셔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율희는 코로나19로 인해 남편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병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손님들을 많이 초대하기 위해 큰 병실을 선택했는데 부모님조차도 올 수 없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율희는 "병원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빠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 진짜 이건 평생 간직하게 될 것 같다"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계속해서 첫째 아들 재율이의 신생아 때 사진과 쌍둥이들의 사진을 비교해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수유 콜을 받고 쌍둥이에게 내려간 율희는 딸 쌍둥이 아린, 아윤을 보여주며 "아린이는 쌍꺼풀이 있고, 아윤이는 조금 더 포동 포동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딸 쌍둥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며 영상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딸 쌍둥이 소개 후 율희는 "첫째 아들 재율이 때 젖몸살이 심해 모유 수유로 많이 고생했다"라며 쌍둥이에게 모유 수유를 계속할지 초유를 먹이고 단유를 할지 고민해 육아의 고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많이 아팠을 텐데 촬영하고 보여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랜선 이모 됐다", "부어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엄마 율희와 20대 율희를 모두 응원하고 후속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한편, 율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은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구독자 수 14만 명을 돌파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레드선스튜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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