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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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 짧은 머리로 입소 완료 "YG패밀리 감사, 동생들 잘 부탁" [종합]

기사입력 2020.04.02 14:08 / 기사수정 2020.04.02 14: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위너 김진우가 입소를 완료했다.

김진우는 2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진우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짧은 머리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김진우는 취재진을 향해 "위너 김진우다. 조심스러운 시기에 먼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사히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다"고 입소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옆에서 응원해주신 이너써클(팬) 여러분 감사드리고, YG패밀리 감사드린다. 그리고 동생들 승훈이랑 민호, 승윤이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우는 입소를 앞두고 친필편지를 통해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멤버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팬들에게는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팬 분들"이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1일 위너 멤버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짧게 머리를 자른 김진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위너 '맏형' 김진우의 입소를 앞두고 다함께 모여 마지막 식사를 즐기는 등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같은 소속사인 산다라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 건강히 잘다녀와라 내 동생 지누야~!! 우리가 기다리고 있을게!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김진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진우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022년 1월 1일이다.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멤버 중 첫 번째로 입소한 가운데, 위너는 오는 9일 발매되는 정규 3집 'Remember' 발매 후 잠시 팀으로써 활동 휴식기를 갖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는 송민호가 작사·작곡했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멜로디, 송민호 특유의 감성적 가사가 애절함을 더한 발라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의 발자취를 추억하고,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기억을 위해 팬들에게 선사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강승윤 인스타그램,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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