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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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유럽에서만 뛰고싶다"

기사입력 2010.08.10 09:3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혼다가 자신은 모든 선수 생활을 유럽에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포니치는 10일 '나카타와 같은 길을…혼다, '선수 생활은 유럽에서'를 시사'라는 제목으로 혼다가 유럽에서만 현역 생활을 이어갈 다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나카무라 슌스케나, K-리그로 이적한 다카하라, 오노 신지 등 유럽에 진출했던 일본 선수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혼다는 "지금은 나중에 일본에서 뛴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을 못박았다. 또, "일본 축구를 위해 돌아올 생각도 없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위해 뛰는 것보다 나를 위해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평소 '자신'을 중시하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줬다.

유럽에서 은퇴를 한 일본선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나카타 히데토시가 있다.

혼다는 월드컵 직전 일본 방송에서 마련한 나카타와의 대담에서 "생각한 것처럼 나와 닮은 사람이다"라면서 축구관에 큰 공감을 나눴다고.

스포니치는 혼다의 목표는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26-7세쯤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지단의 플레이에 충격을 받은 후, 지단의 뒤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혼다 케이스케 (C) CSKA 모스크바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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