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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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홍성흔, 여름에 강한 진짜 사나이

기사입력 2010.08.10 08:4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막강 타선을 이끌고 있는 이대호(28)와 홍성흔(33)이 여름을 맞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6월부터 페이스를 더욱더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6월 한 달간 24경기 출전해 35안타(12홈런) 33타점 타율 3할8푼9리를 기록했다. OPS는 12할8푼을 기록하며 'KBO 선정 이달의 선수'로도 뽑히기도 했다.

이대호는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다. 7월 한 달간 역시 27안타(7홈런) 19타점 타율 3할7푼5리로 롯데를 4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로 끌고 갔고 8월 들어 역시 10일 현재 4할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홍성흔 역시 이번 여름에 만만치 않다.

홍성흔 역시 6월 들어서면서 타격 페이스를 더욱더 끌어올렸다. 홍성흔은 6월 한 달간 24경기 출전해 34안타(5홈런) 21타점으로 타율 3할5푼8리를 기록했다. 홍성흔의 타격 페이스는 폭염 속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7월 들어서는 29안타 23타점으로 3할7푼2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8월 역시 7경기 동안 4할3푼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중이다.

시즌 막판까지 4위 싸움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롯데. 무더운 날씨에 이대호와 홍성흔의 타격 페이스에 롯데는 웃고 있다.

[사진=이대호, 홍성흔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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